본문 바로가기

지역 정보 나누기

이번 주말 울산 인근 가볼만 한곳 - 포항 과매기 vs 얼음골 사과


울산 인근 주말에 가볼만 곳!


이번 주말인 11월11일,12일 일요일,

울산 인근 나들이 하기 좋은 곳으로는 

밀양 얼음골 사과 축제와 포항 과메기 축제가 있네요.




- 밀양얼음골사과축제


벌써 올해로 20회를 맞이하게 되는 얼음골 사과 축제입니다.


얼음골의 사과는 보통 11월 중순 부터 수확을 시작하는데

타 지역에 비해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으며, 단단한 과질이 자랑이지요.


친척이 이곳 얼음골에서 과수원을 운영하시기에  아주~~ 가끔 방문하기도 하는데,

개인적으로 얼음골 사과를 타 사과와 비교를 해보면 향이 좀 더 짙게 나는것 같습니다.

산지라서 그럴가요. ^^;


이번 축제기간에는 사과 따기 체험, 사과 요리 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합니다.

아~ 얼음골 사과 가요제도 있군요.





- 포항 과매기 축제


날씨가 추워지면 생각나는 포항의 특산물 과매기,

과매기 축제가 11일 부터 열립니다.

이 과매기 축제도 벌써 15년이나 되었군요.


요즘은 과매기도 유명해져서 다 아시는것 처럼

꽁치 또는 청어를 한 겨울 바깥에 내다두어 , 

바닷바람이 차가운 밤에는 얼고, 낮에는 녹는 과정을 되풀이 하면서

자연 숙성되어 말린 음식입니다.


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라 껍질 벗길때 신문지로 쓱~쓱 딱아내고 

김이나 미역등과 같이 싸 먹어면~~

쫀득한 식감과 기름기, 약간의 비릿한 맛이 일품입니다.

(요즘은 신문지를 잘 사용하진 않죠.)




개인적으로

밀양은 어릴때 자란 곳이고, 포항은 한 5년 거주한 곳으로 

양쪽 모두 애정이 있는 도시들이라  어느쪽 편으로 갈지 애매 하군요. ㅎㅎ